건강한 삶76 중강도 걷기로 뱃살 쏙 빼는 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걷기만 해도 뱃살이 빠진다: 비만율 증가와 그 대책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비만율은 2005년 31.3%에서 2016년 34.8%로 증가했습니다. 복부비만율 또한 2010년 24.3%에서 2016년 29.7%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증가하는 비만율을 잡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 등 28개 나라는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에 세금을 부과하고,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는 ‘설탕세’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비만 대책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비만이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사회·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경우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2007년 4조 3천억 원에서 2015년 9조 2천억 원으로.. 2024. 5. 26. 건강을 위한 첫 걸음, 일상 속 걷기의 놀라운 효과 걷지 않으면 아플 수밖에 없다: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달라진 것은 산업혁명 이후부터입니다. 이는 불과 150여 년 전의 일로, 수동작업이 기계작업으로 바뀌고, 걷거나 말을 타는 대신 자동차라는 편리한 교통수단이 생겼습니다. 이후 우리 몸의 수고를 덜어주는 수많은 기계가 등장하면서 두 다리를 쓰는 일이 점점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현대인의 건강도 점차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인의 신체활동 감소와 그 영향 실제로 현대인은 얼마나 몸을 움직일까요? 걷기를 포함한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 추이를 확인해본 결과, 성인 남녀 모두 10년 전보다 20퍼센트 이상 신체활동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일어서서 움직이는 것에서부터 건강에 변.. 2024. 5. 25. 동종요법, 사라진 치료법의 놀라운 부활 이야기 추방된 의학: 동종요법의 역사와 현재동종요법의 기원과 역사 동종요법은 19세기 서양에서 시작된 독특한 치료법입니다. 이 치료법은 유사한 것이 유사한 것을 치유한다는 원리, 즉 "유사한 것이 유사한 것을 치료한다"는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19세기 전염병 상황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849년 신시내티의 콜레라 환자 중 동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은 현저히 낮았습니다. 플렉스너 보고서와 동종요법의 추락 동종요법의 인기는 20세기 초반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1910년 '플렉스너 보고서'의 등장으로 상황은 급변하게 됩니다. 이 보고서는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을 현대적인 과학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 2024. 5. 21. 현대 의학의 진화, 플렉스너 보고서 이후의 변화와 성과 현대 의학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 성과와 한계현대 의학의 재편과 발전 현대 의학은 20세기 초 플렉스너 보고서 이후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의학 교육의 표준을 설정하고, 실험실 과학을 중심으로 한 의학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현대 의학은 감염병과 응급 질환 치료에서 큰 성과를 이뤘지만, 만성 질환 사회로의 전환을 유도한 측면도 있습니다. 이는 질병을 개인화하고, 세포와 세균과 같은 작은 단위로 환원하는 방식 때문입니다. 의사의 역할 변화와 사회와의 관계 현대 의학에서는 의사의 역할이 '병상의 과학자'와 같아져 환자와 사회와의 관계가 약화되었습니다. 재단을 중심으로 자본의 혜택을 입은 현대 의학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구조의 문제를 지적하기보다는 이를 회피하.. 2024. 5. 20. 이전 1 2 3 4 5 ··· 19 다음